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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꿀팁

한국 최초의 여행가는 누구일까? - 김찬삼

by #$@@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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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
김찬삼

한국 최초의 여행가 김찬삼

오늘은 한국 최초의 여행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름은 김찬삼으로 1926년에 출생되어 2003년에 돌아가셨다. 황해도 신천군 출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여행가로 유명하신 분이다.

요즘에는 버스, 배, 비행기, 택시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발전되었지만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신발과 두 다리만으로 여행을 즐겼어야 했다. 그래서 여행이란 개념이 아예 없을 정도였다.

 

김찬삼은 인천고등학교 고사로 지내왔지만 세계여행에 대한 갈망으로 화객선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가 오토바이로 북미와 아프리카를 종횡했다. 거의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사진도 많이 남기고 많은 일을 겪으셨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그 시절 최대 빈국이라서 비자도 안나오는 나라였는데 나중에 경제가 좋아지고 나라가 어느 정도 먹고살만할 때 그때 다시 비자를 받아 여행을 떠났다.

 

추후에는 그에게 현대자동차에서 갤로퍼를 후원 해 주었고 그 차로 그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하게 되었고 총 288일간이라는 대장정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 중에 부상도 많이 당하고 위험한 일도 많았고 목숨 걸고 다닌 지역도 많았다고 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외진 곳에 가서 격투를 하기도 하고 유치장에서 몇 번 잔적도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사자와 같은 맹수를 여러 번 마주쳤다고 한다.

 

거의 돈도 없이 무전 여행을 하던 그는 체력이 정말 좋았고 여행 중에 크게 아프거나 한적은 없다고 한다. 그의 생김새는 주름이 많고 까만 편이라서 현지인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나중에는 여행 전시관도 열고 책도 출판하였다.

 

여행 중에 다친 부상으로 인해 2003년 죽음을 맞이한 그는 한국의 최초 여행 가이자 배낭여행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담함과 모험심이 강했다.

 

1950년대에 한국전쟁 중에도 여행은 멈추지 않았고 지금처럼 우리나라가 힘이 있을때가 아니라서 세계를 돌아다닌 것은 정말 무모한 짓이나 다름없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해낸 것이다. 요즘 사람들과는 다르게 끈기 있게 자기가 해내고 싶은 것을 했다는 게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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